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영주, 집중호우 대비 개발행위 허가지 안전점검..
경북

영주, 집중호우 대비 개발행위 허가지 안전점검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6/08 19:09 수정 2025.06.08 19:10
점검반, 39개소 현장 방문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지역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허가된 시설 중 현재 시공 중인 현장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은 허가과 개발허가팀 2개 반, 총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면 침하 ▶축대 균열 ▶배수시설 미비 ▶구조물 결속 상태 등 재해 취약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현장에는 보완 및 개선을 신속히 지시하고, 장마철 재해 가능성이 높은 허가지에 대해서는 읍면동과 연계한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우려 지역에 대한 신속한 상황 파악 ▶신속한 보고 체계 유지 ▶유관 부서 간 비상 연락망 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금인욱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