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미국을 대표하는 학술 의료 시스템인 매스제너럴브리검(Mass General Brigham)과 함께 추진한 재활간호 역량 강화 자문 프로젝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구보건대 교수진과 대구보건대병원 간호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재활간호에 초점을 둔 근거 중심의 치료 방안 및 교육 전략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
Mass General Brigham 측은 자문을 통해 임상 교육을 실제 환자 치료와 간호교육 전략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권고사항을 제공, 환자 치료 결과와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부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해온 재활치료 질 향상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미국의 선진사례를 모델로 한 고도화된 재활간호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대구보건대와 병원은 교육의 질 향상과 더불어 병원 시스템의 효율화, 환자 만족도 제고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024년부터는 Mass General Brigham 산하 스폴딩 재활기관(Spaulding Rehabilitation)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원격 임상 교육 및 훈련 세션을 통하여 특정 재활사례에 맞춘 간호 접근법, 모범 사례, 표준 지침 등을 공유하며 재활간호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