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개강한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는 총 7개월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입문·심화 교육과 1차 현장 실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반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는 단순한 강의 위주의 교육을 넘어 이론–실습–자격증–성과공유회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마이스 분야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달 14~15일 열린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에서는 교육생들이 행사 운영 스태프로 직접 참여해 등록·안내·운영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며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7월에는 국가공인 ‘컨벤션기획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교육이 운영된다.
이론 강의와 실전 문제 풀이를 병행해 실질적인 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9월에는 ‘포항 지구촌 엑스포’ 현장 실습이 예정되어 있으며, 교육생들은 직접 행사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실전 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김재원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