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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시력교정 안경 지원..
교육

경북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시력교정 안경 지원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6/19 18:34 수정 2025.06.19 18:34
4768명에 3억8144만 투입

경북교육청이 도내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4768명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비 총 3억8144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교육복지안전망 사업과는 별도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교육복지 강화 정책의 하나다.
시력 교정이 필요함에도 경제적 사정으로 안경을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1인당 최대 8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하며, 학업 수행의 불편을 덜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 학생은 안경 구매 후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학교에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이미 지원받은 학생은 원칙적으로 제외되나, 시력 변화나 안경 파손 등으로 교체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평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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