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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불꽃쇼 취소..
경북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불꽃쇼 취소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5/06/22 19:16 수정 2025.06.22 19:17
호우주의보 발령… 시민 안전

‘불과 빛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낸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포항시 주최,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14일 포항운하 불빛 라이트웨이를 시작으로 20일 주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 공연이 준비됐지만 행사 당일 포항 전역에 호우주의보(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가 발효되면서 퍼레이드를 끝으로 주요 야간 프로그램인 무대 공연과 국제불꽃쇼, 드론 라이트쇼는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
비록 21일 메인 야간프로그램은 취소됐지만 20일에는 무대공연과 ‘데일리 불꽃쇼’가 예정대로 진행돼 관람객들이 포항 밤 바다를 빛으로 수놓은 불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21일 오후 진행된 ‘불빛 거리 퍼레이드’는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포항시는 기상변화에 대비해 행사 전부터 유관기관 합동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주차 관리, 응급대응 체계 마련, 해상 안전점검 등 전방위적 대응을 사전에 준비해 왔다.
하지만 호우주의보 발효 후 축제 현장 접근을 위해서는 계단 및 경사로를 이용해야 하는 위험성, 행사장 내 일부 구간 침수 등으로 인한 관람객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프로그램을 중단하게 됐다.
포항시는 축제 취소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 최소화를 위해 소상공인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후속 대책 추진과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예정인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불빛쇼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축제로 보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재원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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