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학습 문화 이해의 장
청송 현서고등학교는 지난달 28일 구글미트를 통해 싱가폴 St. Nicholas Girls’ School과 첫 온라인 교육과정 공유 세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는 현서고등학교 1학년과 현서중학교 2학년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의 주제는 ‘각 나라의 학교생활과 교육활동 소개’로 각 학교 학생들이 직접 구성하고 제작한 영상과 발표 자료를 중심으로 현서고 1학년 원강림 학생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하여 더 긍정적인 호응을 받았다.
학생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각 학교 학생들은 한 명씩 발표를 이어간 뒤 패들릿(Padlet)을 이용한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의 교육 환경과 학습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해외 친구들과 직접 연결되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우리 학교를 소개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하며, 국제교류에 대한 큰 기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서고등학교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싱가폴과 총 2차례, 일본 산조 고등학교와도 1차례의 온라인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동아리, 국어, 기술가정, 역사, 과학, 수학, 도덕 등 다양한 교과에서 공동 수업을 운영하며, 문화 관련 콘텐츠는 패들릿(Padlet)을 활용해 공유할 계획이다.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