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공사, 11월 28일까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을 맞아 ‘그때 그 보문, 그 시절 경주’ 추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보문호 가족 나들이 ▶보문관광단지에서의 신혼여행과 수학여행 ▶보문단지 개장 초기 이야기 등 보문관광단지와 경주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추억을 모집한다.
선정된 수기는 공사가 준비 중인 50주년 기념 공동집필 책자 ‘그래도 보문이더라’에 수록되며, 향후 관광 홍보 및 스토리텔링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며 1인당 1편 이내(A4 3매 내외, 글자 크기 13포인트 기준)의 수기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내용 충실성, 공감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등 총 2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일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을 모아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 보문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록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1975년 관광단지로 지정돼 1979년 4월 개장했으며, 공사의 전신인 경주관광개발공사도 1975년 설립돼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관광 발전에 기여해왔다.
공사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이번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50년의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