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옛 기찻길·다솜길·봉덕산~흑응산·남산공원으로 정주여건과 관광 활성화
원도심에는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방치되었던 폐철도 부지는 맨발길, 지압로, 정원, 세족장, 시니어놀이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설과 바닥분수, 경관조명을 갖춘 ‘옛 기찻길 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주민 건강과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의 ‘다솜길’에는 노후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마사토 맨발길과 벚나무를 조성한 ‘한천 제방길’이 조성 중으로, 생활정원과 커뮤니티 공간, 경관조명까지 마련되어 일상 속 쉼터로 기대된다.
봉덕산에서 흑응산을 잇는 숲길은 낡은 침목계단을 데크계단으로 교체하고 운동시설과 안내판, 초화류를 새롭게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예천읍 서본리와 노상리를 잇는 ‘달그리뫼 힐링숲길’에는 400m 길이의 데크로드와 전망대, 쉼터,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읍내 전경을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마련되었다.
특히 남산공원은 예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재탄생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화됐다. 석가산과 분재원, 테마정원, 터널형 분수 등 경관시설을 확충하고, 곤충을 주제로 한 야간 미디어아트를 도입해 낮에는 정원 산책, 밤에는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다. 이는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산림경영, 숲가꾸기·조림사업과 임산물 소득지원으로 지속가능한 기반 마련
예천군은 산림자원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임가의 소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숲가꾸기와 임산물 소득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올해 26억4천6백만 원을 투입해 92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과 78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진행한다.
임산물 분야에는 18억7천1백만 원을 투입해 생산 기반과 유통 인프라를 강화한다. 백두대간 소득지원,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임산물 상품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지역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임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는 산림경제 기반을 마련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녹색복지로 신도시에서는 생활편의와 품격 있는 정주환경을 완성하는 동력이 되고, 원도심에서는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예천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