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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성주여고, 심폐소생술 최우수·우수상..
교육

성주여고, 심폐소생술 최우수·우수상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9/04 18:34 수정 2025.09.04 18:34
고교생 경연…신속 응급처지

지난달 28일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열린 제14회 경북도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성주여고 1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하며, 도내 각 고교를 대표하는 학생 팀들이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경연하는 자리로, 실제 상황을 재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 발견, 의식 확인 및 환자 평가, 구조 요청과 심폐소생술 시행, 자동제세동기(AED)사용 등의 심폐 소생술 수행 능력을 겨뤘다.
이에 성주여고 소속 학생들은 매년 대회에 참가하며 높은 성과 거둬온 이력을 유지하며, 이번에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6분 이내의 짧은 시나리오를 통한 실기 위주의 심폐소생술 무대 표현이 이루어졌다.
이에 ‘심폐히어로즈(성주여고 1학년 박OO, 이OO)’은 폭염 속 온열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 대처방안을 구현하며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심박스나이퍼(성주여고 1학년 장OO, 이OO)’은 가정 내에서 급작스레 발생하는 응급상황 대처방안을 제시하며 우수상을 거머줬다.
두 팀 모두 잘 알려진 드라마의 한 장면을 이용하여 고교생 특유의 생기발랄함을 드러낸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통한 응급 구조와 생명의 소중함의 진중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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