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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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5일 필리핀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27일부터 7월4일까지 7박8일 동안 필리핀 알바이(Albay)주 리가오(Ligao)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한 동국참사람봉사단의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재학생들의 국제 경쟁력과 자아개발, 봉사정신 및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마인드와 인성을 증진시키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8년째이다.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은 35명의 자원봉사 학생들이 필리핀 리가오시에서 사랑의 집짓기, 학교 담장 페인트 칠하기, 마을 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한국음식 나누기, 문화공연 등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문화교류활동 등도 함께 진행한다.
필리핀 리가오 지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2007년부터 봉사활동을 해 온 곳이며 리가오시는 동국대의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 표시로 2008년 ‘동국대학교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알바이주 인근 솔소곤주를 방문해 피해복구 등의 노력 봉사와 인근 초등학교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음식, 문화봉사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