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이성우)가 주관한 제4회 경북 한마음 태권도대회가 지난 20일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무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작년에 이어 영천에서 개최된 이번 태권도 대회에는 유치부, 초등, 중, 고등, 대학, 일반, 장애인부로 나누어져 품새 및 태권체조부분에 경기가 이루어졌으며 선수 및 학부모 등 900여명이 참가했다.
영천시는 지난 7월 5,000여명이 참가한 광복 70주년 대한민국 독도수호 태권도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11월에는 1,000여명이 참석한 제2회 경북연합회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하여 태권도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하나되는 이해와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 태권도가 보다 활성화되고 저변 확대를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