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방제전략 수립과 사업방향 설정을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되었으며 전국
포항시가 산림청에서 실시한 재선충병 재발생률 조사(11월말 기준)에서 26.3%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조사는 방제전략 수립과 사업방향 설정을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되었으며 전국 평균은 36.2%이다.
포항시는 이번 결과와 별도로 2015~2016년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해 관내 전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소나무 지키기에 나선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모두베기를 시행했던 구역에서 피해고사목 재발생률이 10%로 가장 적게 나타난 것을 참고해 청하·송라 등 선단지에는 소구역 모두베기를, 피해 극심지에는 모두베기를 적극 도입하는 등 선제적인 방제로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재발생률 조사를 바탕으로 시공사를 평가해 성적이 부진한 업체는 사업에서 과감히 배제하고, 성적이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업체 간 상호경쟁을 통해 품질을 제고하기로 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