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2015년 한 해 동안 온실가스를 절감한 20,955세대에 대하여 인센티브 1억5천여만원을 그린카드 포인트, 현금, 상품권, 기부 등으로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및 학교 등 건물에서 전기, 수도 사용량을 직전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 대비 5%이상 절감하면 1년에 2번 반기별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1년 최대 가정은 2만3천원, 학교는 23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2015년 12월 현재 개별가정 29,164세대, 14개의 학교가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하고 있으며 2015년 한 해 참여자의 노력으로 5,385tonCO2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였고, 이로써 구미시민이 직접 소나무 1,076,924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한편,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구미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줄 것과, 내년부터는 참여대상이 아파트 단지별로 확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