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는 올해 사과와 고구마, 생강 농가에 공동선별비 273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선별은 다수의 개별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등급별로 구분 관리하는 것으로 농산물 유통 경쟁력 상승과 공동출하 확대 효과가 있다.
그동안 공동선별작업을 통한 영주사과와 고구마가 서울 농협유통 양재하나로클럽 및 대형 유통센터 등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앞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주사과는 전국 최대 재배면적을 자랑하며, 한국능률협회로부터 9년 연속 웰빙인증을 취득하여,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사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오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개별 출하로 가격 경쟁력이 없던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을 향상하고, 우수한 영주시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산물 공동출하 확대로 안정적 판로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