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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軍, 사흘째 대북방송…"北 특이동향 없어"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10 18:56 수정 2016.01.10 18:56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 군 당국이 10일 최전방 지역에서 사흘째 대북 확성기 방송을 가동했지만 아직까지 북한군 특이동향이나 추가 도발징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북한군 특이동향은 아직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현재로서는 별다른 도발적인 행동들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사흘째 최전방 지역 11곳에서 하루 평균 8시간여 동안 불규칙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북한군은 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소음 방송을 실시하고, 전방 일부 지역에 감시 병력을 늘리면서 대남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최전방지역에 최고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확성기 시설 조준 타격 등 북한군의 기습 도발에 대비해 대북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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