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버스 택시 등 공약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농산어촌과 교통 소외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기 위해 ‘에듀버스⋅에듀택시 확대와 통학비 지원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세우겠다.”며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공약은 그 비전을 학생들의 가장 기본적인 교육복지인 ‘안전한 통학권’으로 구체화한 정책이다.
경북은 지역이 넓고 산간과 농어촌 지역이 많아, 같은 도내 학생이라도 학교까지 가는 거리와 교통 여건에 따라 교육 접근성의 차이가 크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통학 차량이 닿지 않는 지역의 학생들은 등하교 자체가 학습 부담이 되고, 학부모에게도 시간적,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학교에 도착하고 다시 안전하게 돌아오는 과정까지 교육청이 책임지는 것이 교육복지의 출발점”이라며 “거리가 배움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학생 중심 맞춤형 통학 환경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우선 통학 차량 미배치 지역과 원거리 통학 학생을 대상으로 에듀버스와 에듀택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관련 조례 제정 이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45개교에 54대의 차량을 신규 지원해 왔으며, 2026년 기준 720대의 통학 차량이 매일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돕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이 같은 지난 8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농산어촌과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통학 지원 인프라를 더욱 촘촘히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량 운행이 가능한 지역에는 에듀버스와 에듀택시를 확대하고, 차량 진입이 어렵거나 노선 편성이 어려운 극(極) 오지 학생과 불가피하게 개별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학생에게는 실질적인 통학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즉 ‘차량 지원’과 ‘비용 지원’을 함께 운영하는 투트랙 체계를 통해 통학 사각지대를 줄이고, 단 한 명의 학생도 이동 문제 때문에 학습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아이들이 매일 안전하게 학교에 오고 갈 수 있는 기본부터 놓치지 않겠다.”면서 “지난 8년의 성과 위에 경북교육 47년 경험의 힘을 더해, 농산어촌과 작은 학교 학생까지 모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