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지난 11일 관내 점촌중학교 다목적강의실에서 이건선 이사장과 한대규 이사, 이춘대 이사 그리고 점촌중학교 전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특강을 실시하였다. ‘2016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이명수 교육장은 먼저 문경교육지원청의 슬로건과 지표, 그리고 4대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21세기 교육에서 행복교육을 지향해야 하는 필요성과 당위성, 그리고 점촌중학교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피력하였다.
다음으로 산업화 시대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의 특징을 비교 한 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인, 창조기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해결력을 길러주기 위한 학생활동중심수업과 인성교육을 강조하였다. 학생활동중심 수업 방법으로 강의식 수업과 판서 클릭 위주, 교과서 위주의 수업을 지양하고 확산적 사고와 체험, 토론중심의 ‘하브루타 수업’, ‘거꾸로 교실’, 체험학습, 토론학습 그리고 인성 교육방법으로 1인 1스포츠, 1인 1악기 연주, 1인 1동아리 활동을 제시하였다.
“작은 씨앗이 자라 싹이 트고, 물을 주어 정성껏 가꾸면 아름드리 거목으로 자라는 것처럼 학생도 우리의 관심과 정성에 따라 세계를 이끌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점촌중학교에서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한편 점촌중학교는 매년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한 해의 교육 활동에 대하여 살펴보고 다음 학년도의 교육 계획을 세우는 교직원 워크숍을 12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다. 점촌중학교의 교직원 워크숍은 교직원들이 2일 동안 일정에 맞춰 연수, 팀별 주제 연구 및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점촌중학교 워크숍은 점촌중학교 발전의 원동력이 될 뿐 아니라 교육계에도 신선한 귀감이 되고 있다. 내년에는 점촌중학교에서 또 어떤 교육이 이루어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