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 700회를 맞이하는 MBC TV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15일 책으로 나온다.
MBC에 따르면 '서프라이즈'가 2002년 4월부터 13년 동안 방송한 에피소드를 인물편과 사건편으로 엮었다. 700회 중 의미와 화제성이 높은 에피소드를 짧게 재구성했다. 출간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가장 인상적인 에피소드 설문조사도 반영했다.
그 결과 '미처 몰랐던, 알면 알수록 솔깃한'이라는 부제를 단 인물편에는 역사적인 인물, 세계를 지배하던 지도자들, 위대한 예술가, 슈퍼스타 등 시대와 분야를 막론한 인물에 관한 80여 편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사건편 '믿을 수 없는, 때로는 믿고 싶지 않은'에는 고대 문명의 신비와 인류의 발견, 정치적 음모와 위험한 거래, 신비로운 자연 현상과 UFO 출몰 등 세상을 놀라게 한 사건을 모았다.
한편, 출판을 기념해 17일 교보문고 강남점과 31일 반디앤루니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서프라이즈'를 대표하는 재연배우 김민진, 김하영, 박재현 등의 사인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