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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APEC KOREA 경제인 행사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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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KOREA 경제인 행사 준비 ‘속도’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7/20 16:37 수정 2025.07.20 16:38
추진위, 민·관 협력체계 강화
3개 분야 13개 사업 지원 총력

경북도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제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등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개최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2025 APEC CEO 서밋 의장), 김기현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CEO 서밋 집행위원 등 30명이 참석해 경제인 행사 준비 현황을 논의하고, 행사 현장을 자세히 점검했다.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되는 주요 경제인 행사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APEC 정상과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간 대화이며, APEC 회원국 정상 및 글로벌 CEO, 정부 인사 등 총 1,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완벽한 경제인 행사 개최 지원을 위해 기반 시설 정비, 행사 운영 지원, 문화행사 지원 등 총 3개 분야 13개 사업을 지원한다.
기반시설 정비사업은 CEO 서밋 주 개최 장소인 경주예술의전당 개보수, 국내 대기업의 K-테크 기술력을 선보이는 전시관인 K-테크 쇼케이스 조성, 경제인 정상회의장(K-라운지) 조성 등을 진행한다.
행사 운영 지원사업은 환영 만찬․산업시찰 및 문화관광프로그램 지원, 경제인 수송 지원, 자원봉사 인력 지원, 경제인 현장응급의료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을 추진한다. 문화행사 지원사업으로 5한(韓) 홍보 문화체험관 운영, K-뷰티 행사지원, 한복 패션쇼, 보문 멀티미디어쇼 특별공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포항경주공항을 경제인 전용 공항으로 지정하고, 포항 영일만에 크루즈 터미널을 구축하는 등 경주를 방문하는 글로벌 CEO의 편의를 위한 각종 인프라와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출 예정이다.
또한,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광장에 조성되는 ‘2025 APEC 경제 전시장’은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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