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월 15일(금) 오후 1시부터 영주 5일장이 열리는 원마트 앞에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녹색생활실천운동 동절기 온맵시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저감 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범시민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 행사를 우리시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행사에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지속발전협의회, 그린리더외 환경단체 회원 50여명이 동참하여 내복입기 범시민 활성화를 위한 실천서약서를 받고 넥 워머(목 스카프)를 일반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동참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온(溫)맵시란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옷을 차려입은 모양새를 의미하는 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만으로도 체감온도를 2.4℃올릴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온맵시 실천을 통해 실내 난방온도를 낮추면 에너지도 아끼고 인체의 면역력도 강화하여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전 국민이 1℃만 낮추어도 연간 난방비 3,789억원 및 석유 63만1천톤이 절약된다며 한 사람 한 사람, 한 기관, 한 단체의 온(溫) 맵시 실천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영주 김동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