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쌀 연구회(회장 박봉하)는 지난 1월 15일 38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하였다.
박봉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여건과 쌀소비 감소로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고품질 쌀생산으로 이 어려운 난관를 극복해 나가는데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이날 총회는 지난 1년동안 연구회활동 성과 및 결산보고에 이어 금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어서 생산비를 줄이고 친환경 고품질 김천쌀 생산을 위하여 생산비 절감, 품종선택, 질소질비료 줄이기, 병해충방제 횟수 줄이기, 친환경농법 도입 등에 대하여 회원 전원이 참여하는 토론식으로 진행되어 김천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천 쌀 연구회는 1998년에 조직되어 현재 48명의 회원이 김천쌀 산업 발전을 위하여 선도지도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창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하락과 큰폭의 쌀값 하락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가 생산비를 줄여나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농가경영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면서 시에서도 쌀산업은 물론 김천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