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달)에서는 영양군 관내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 4명을 대상으로 1월 4일(월)부터 1월 15일(금)까지 10일간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에서 힐·채·어(힐링, 채움, 어울림)라는 주제 아래 ‘2015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였다
겨울 계절학교는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 기회제공을 통한 사회성 및 여가활용능력 향상’이라는 목적으로 공예활동(펄러비즈-핸드폰 고리, 냅킨아트-손거울, 지끈공예-복조리, 한지공예-팔각접시와 연필꽂이, 골판지공예-인형)과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영화 감상, 오목, 바둑, 보드게임) 그리고 요리활동(김밥, 떡볶이)으로 진행되었다. 활동에 필요한 재료 준비부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흥미를 느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또래 이외의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사람들과 소통의 기회를 얻었고, 이는 지역사회로의 통합, 학교에서 사회로의 전환의 발판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방학동안 집에만 있으면 심심했을 텐데 다양한 만들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부모들은 “방학기간 중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 “활동을 통한 결과물을 집에 돌아와 보여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좋았다.”며 계절학교 운영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영양교육지원청에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여 2016학년도 여름방학에도 계절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