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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도, 소아·산부인과 ONE-hour 진료체계 효과..
사회

도, 소아·산부인과 ONE-hour 진료체계 효과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7/21 18:16 수정 2026.07.21 18:16
이용·참여기관 만족도 96.1%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과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의 2024년 기준 60분 내 의료이용률은 산부인과 43.1%, 분만 58.4%, 소아청소년과 56.0%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특히 분만 의료이용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다.
‘ONE-hour 진료체계’는 산부인과와 소아과의 평일 야간과 토·일요일·공휴일 진료 운영을 지원해 도민이 1시간 이내 가까운 지역에서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경북형 필수의료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6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산부인과는 17개 시군 26개소, 소아과는 22개 시군 43개소가 운영 중이며, 총사업비는 62억 원으로 도비와 시군비를 각각 31억 원씩 부담한다.
지난해 사업 참여기관 67개소의 전체 진료환자는 120만109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평일 야간과 토요일, 일요일·공휴일 진료는 27만6809건으로, 평일 주간 진료 대비 30.0% 수준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6주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는 이용자 614명과 참여 의료기관 의사 51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이용자의 90.5%가 이 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용 만족도는 ‘매우 만족’ 464명(75.6%), ‘만족’ 126명(20.5%)으로 만족 응답 비율이 96.1%였으며, 재이용 의향도 93.3%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ONE-hour 참여 의료기관이 없었다면 응급실을 이용했을 것이라는 응답이 55.7%로 확인돼, 이 사업이 응급실을 대신할 진료 선택지를 제공하고 응급실 이용 부담을 완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참여기관 만족도는 ‘만족’ 29개소(56.9%), ‘매우 만족’ 20개소(39.2%)로 만족 응답이 49개소(96.1%)였으며, 지속 참여 의향은 100%로 나타났다.
복지건강국장은 “이용자의 불편 사항과 참여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부인과·소아과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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