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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현안사업성공, 소통·협업서 현장중심에..
사회

포항 현안사업성공, 소통·협업서 현장중심에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18 17:46 수정 2016.01.18 17:46

 

민선6기를 맞아 포항시가 추진하는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 포항시 행정은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노력을 한다고 해서, 성공 보장은 없다. 성공하려면, 포항시의 모든 부서가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 부서 간의 이기주의를 타파해야한다. 칸막이가 없어야한다. 소통과 협업으로 행정을 서로 간에 공유해야한다. 공유하되, 현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대목이다. 포항시는 소통과 협업을 통한 주요 현안사업 성공을 위해, 지난해 9월 구성된 ‘프로젝트9 전략사업추진단’이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략사업 추진계획 보고 및 성공다짐 대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할 강소기업 육성, 환동해 경제중심, 사람중심 도시환경 조성에 역점을 둔 50개 사업의 세부전략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지난해에 이어 포항시를 이끌어갈 리더 역할을 다한, 성공을 다짐했다.

9개 팀 50과 63명으로 구성된 전략사업추진단은 지난해 9월에서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었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주요사업 현장 10개소를 방문하여, 현장토론을 펼쳤다. 그 결과 구 포항역 횡단도로개설, 중앙상가 개선 등 3개 사업이 소통과 협업으로 조기에 완료됐다. 또 직원 해외 선진마인드 견학 확대시책으로 일본, 유럽 등에 8개 팀 21명이 포항시 역점시책과 관련된 도심재생 현장 등을 다녀왔다. 결과는 1월중에 팀별로 보고회를 갖고,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실무회의, 현장포럼, 해외 벤치마킹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협업이 잘되는 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바란다. 부서 간 협업, 소통을 잘하면 사업기간 단축 및 예산절감의 효과가 있는 만큼 사명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가 추진하는 모든 것의 최종목표는 시민들이 보다 잘살기이다. 시민들이 보다 잘살기는 해당 공무원이 현장을 잘 알아야 한다. 현장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다. 소통과 협업은 포항시가 이미 추진하고 있다. 우리가 특히 강조하고 싶은 대목은 현장이다. 포항시는 소통과 협업하되, 시민들의 애환이 실린 곳을 찾아가는 행정도 펼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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