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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9일 신년기자회견..
사회

문재인, 19일 신년기자회견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18 19:08 수정 2016.01.18 19:08
사퇴 선언 여부에 관심 집중

 

 

[최홍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오는 19일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더불어민주당 따르면, 문 대표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현안과 더불어 쟁점 법안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문 대표는 당초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반박할 예정이었지만 형식이나 내용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 회견을 19일로 연기했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문 대표는 예정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쟁점법안에 대한 더민주의 입장을 밝히고, 더민주가 유능한경제정당과 안보정당이 돼 수권에 한 걸음 다가갈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 대표가 사퇴를 선언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문 대표의 거취 결정은 선대위가 구성돼 안정되고 야권통합의 물꼬가 트여지는 시점에 이뤄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예상과 달리 빠른 시일 내에 사퇴 발표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대위에 전권을 이양한 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그 절차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기자들을 만나 "선대위를 구성해 어느 정도 정비가 되면, 대표 본인이 판단할 때 당이 정비가 됐든, 통합의 물꼬가 만들어졌든, 영입이 어느 정도 일단락이 됐든 그런 것을 대의 명문으로 후퇴하는 단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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