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화동면, 지명혼용 설명문 설치..
사람들

화동면, 지명혼용 설명문 설치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21 14:31 수정 2016.01.21 14:31
‘신의터재’ ‘신의티’ 지명혼용
 


 상주시 화동면(면장 장세철)에서는 1월 20일 백두대간이 위치한 신의터재 정상에 지명사용에 따른 ‘신의터재’ · ‘신의티’ 지명혼용 설명문을 세웠다.
 지명은 신의현(신의티)에서 일제강점기에는 어산재로, 현재는 신의터재와 신의티로 사용되고 있다. 표지석 설치는 1996년 신의터재(상주시장)에서 2009년 신의티(화동면 산악회), 2010년 신의터재(산림청)로 설치되었다.
 이에, 지명이 2가지로 혼용되고 있는 이를 바로잡고자 2011년 8월 상주시 지명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신의티”로 결정하여 경상북도에 보고되었고, 같은 해 12월 경상북도 지명위원회의 심의과정에서 화동면의 일부 학자들이 탄원서 등으로 “신의터재”가 맞다는 반론을 제기함에 따라 지명조정이 부결된 상태이다. 
 장세철 화동면장은 “이 설명문을 세움으로써 지역주민 및 백두대간 종주 등산객에게 2가지 지명을 사용하게된 경위를 알리고자 설명문을 세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