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현장체험학습 장소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숙박체험 힐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은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문화가 어우러진 북구 기북면 덕동문화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2년 개관 이래 4년째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2015년도에는 청소년, 관광객, 외국인 등 15,000여명의 체험객들이 시설을 이용하였으며, 매년 약 10% 이상의 이용률이 증가되어 왔다. 또한, 전통문화체험관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한옥체험 숙박시설인 “한옥스테이”로 인증 받아 외래 관광객들의 숙박체험 문의도 많은 실정이다.
그리고 지역민들을 위한 “행복동행 전통혼례식장” 운영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으며, 2015년도에는 4건의 전통혼례식이 있었으며, 올해도 1월부터 기념 혼례가 예정되어 있는 등 지역의 전통혼례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이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은 다도예절, 전통음식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구성과 쾌적한 숙박체험으로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으며, 충북 옥천군, 부산 서구 등의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올해에도 체험관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계절별 가족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2016년도에는 특화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에 따른 “청소년 창의·인성배움터”를 단기서당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