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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군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걱정 끝..
사람들

봉화군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걱정 끝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24 14:37 수정 2016.01.24 14:37

 

 

  봉화군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하여 국비 720억을 포함한 9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2004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06년에 착공한 후 2011년 말부터 봉화읍 적덕리에 봉화군 하수종말처리장외 19개소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 운영중에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2개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중에 있으며, 국비를 지원받아 매년 1~2개를 확충하여 낙동강 및 내성천 수질오염 저감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봉화읍 적덕리에 위치한 봉화 하수종말처리장은 하루 3,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으로 봉화읍소재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2,300여톤을 처리한 후 방류하고 있는 시설이다. 

 봉화 하수종말처리장과 연접해 있는 분뇨처리장 등 주변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작년에는 일부 주민들로부터 하수처리장에서 악취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접수되어 15일간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봉화군 하수종말처리장 및 분뇨처리장, 축산농가에 대해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수처리장을 직접 와서 보니 냄새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놀랐다고 전했다.

 봉화군 도시환경과장은 봉화군 하수종말처리장이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우수진로체험처로 지정되어 하수처리시설 현장견학을 통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언제라도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하여, 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탈취시설이 필요 없는 깨끗한 환경기초시설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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