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사이버교육을 이달부터 새 단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사이버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취업 기회 확대와 고령화 사회 제2의 인생 준비, 주부들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의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외국어, 컴퓨터, 자격증, 방과후지도사, 디자인공예 등의 학습콘텐츠를 마련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모바일 학습을 지원 한다.(일부강좌 제외)
이번 강좌는 지난해 학습자들의 선호도 및 요구분석에 따라 외국어와 컴퓨터 등의 실무과정을 강화하고, 취업과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위한 전문 자격증 과정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외국어 강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대한 회화청취와 문법작문부터 시험준비 교육이나 전문교육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목을 준비했으며, 컴퓨터강좌는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의 컴퓨터 활용능력과 일반사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과정을 편성, 직장인들과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보탬을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령화사회 제2의 인생을 꾸려갈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최신 강좌를 편성했으며, 주부들의 취미·교양과정 등 학습 참여율이 저조했던 과정을 방과후지도사 및 디자인공예의 전문과정으로 교체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강좌 수강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바로가기에서 선택하거나 포항시사이버교육문화센터(educenter.ipohang.org)로 접속하면 수강할 수 있다.
한재민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강좌와 인기강좌의 반영과 취업 및 소득 창출에 힘을 보태는 사이버교육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