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지역의 동양대학교와 손잡고 오는 2월.12까지 헬스파밍(health farming)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 개설은 지난해 경북농민사관학교에 응시한 영주시 농업인의 합격률이 26%로 저조하여, 지역 농업인의 부족한 교육기회를 보충해 주고 타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84백만원의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개설하게 됐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응시자격은 영주시 관내에 거주하면서 농림축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또는 예비 CEO이다.
교육기간은 3월 ~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고, 해당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 144시간의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하여 주로 저녁시간에 수업이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또는 영주시청 홈페이지?농정과수과?읍면동에서 교부 및 접수하며, 교육비 350만원 중 280만원은 시에서 지원하고 농민은 70만원의 자부담만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영주 김동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