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유동인구가 급증하는 설 연휴를 맞이해 소독약품을 추가로 배부하고, 귀성객의 축산농장 방문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한 특별방역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지난 1일 소독약품 1,300병, 생석회 500포를 추가로 농장에 배부했으며, 농가수칙 홍보전단지와 마을방송안을 읍면에 배부하는 등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에는 구제역 대책반을 운영해 돼지농장 등 취약농장의 방역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진원대 축산과장은 “각 농장에서는 귀성객이나 외부인의 농장출입을 차단하기 위한 출입문 단속과 차단바를 설치하고,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설 연휴기간 방역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