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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예주문예회관, 비상설 영화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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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예주문예회관, 비상설 영화관 운영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04 16:45 수정 2016.02.04 16:45

 

 


영덕군(군수 이희진) 예주문화예술회관이 비상설 영화관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군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영화배급사(CGV)에 무료 대관형식으로 영화관을 운영해오고 있는 예주문예회관이 금년부터는 영화관을 직영하고 티켓판매 수익금 일부를 영덕군 세입으로 귀속하기로 했다.
 지난 1월 서울 소재 현진씨네마와 협약을 통해 개봉작 위주의 영화배급과 수입금 배분에 대한 의견 조율을 마쳤다. 영덕군은 영화 관람료를 편당 일반인 기준 6,000원을 받게 되는데, 이중 영화배급사(50%), 배급대행사(30%) 등을 제외한 영덕군(20%,영화진흥기금, 카드수수료 포함)은 1,000원 내외의 금액이 군 수입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연간 1,100만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는 5일과 6일, 올해 첫 상영작으로 최신 영화 ‘오빠생각’, ‘앨빈과 수퍼밴드’, ‘대호’가 군민들을 찾아간다. 일반인은 6,000원, 청소년 및 경로우대자 등은 5,000원이며, 예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예매도 가능하다.
 예주문예회관 관계자는 “지난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 결과 예주회관이 ‘대구경북최우수 공연장상’을 받기도 했다. 금년에도 다양한 공연과 최신 영화들을 준비하여 군민들의 문화 향수를 채워주려 한다.”고 밝히며 영화 관람을 통해 들어온 수입은 질 좋은 공연을 유치하는데 재투자 할 계획인 만큼,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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