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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시, 설 맞이 손님맞이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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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설 맞이 손님맞이 준비 '만전'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04 17:13 수정 2016.02.04 17:13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손님맞이에 영주시가 발벗고 나섰다. ‘설맞이 환경정비’‘공중화장실 청소’‘불법광고물 제거’ 등 구석구석을 시민의 손길로 청소해 도시 전체가 설맞이 목욕재계를 마쳤다. 

 

 영주시는 지난 4일까지 영주시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 주변 도로와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 및 읍면동별 구석구석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광고물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문화유적지 주변 환경정비와 쾌적한 명절을 위해 깨끗한 화장실 일제점검반을 편성하여 공중화장실 시설물 점검과 고장 및 파손시설 정비, 편의용품 교체, 청소, 소독 등 정비 완료했다.

 

 또, 공원, 행락지 주변 자연발효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하여 시민과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민?관합동으로 전개한 이번 대청소를 통해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현수막?벽보 등 불법유동광고물을 제거하고 전주, 가로등, 가로수에 남아있는 노끈들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쾌적함과 보행자의 안전을 살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관광지는 물론 도시가 깨끗해지면 귀성객들에게는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영주의 문화재 및 자연환경의 가치를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어 보람을 가지고 즐겁게 참여했다. 설맞이 대청소야 말로 손님을 맞는 기본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청소도 중요하지만, 주민들 스스로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해서 쓰레기가 쌓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설음식을 먹을 만큼 차리는 등 음식쓰레기 줄이기에 함께 협조해 달라”며, “음식물 쓰레기는 설날 당일(8일), 일반쓰레기는 8일과 10일 수거하지 않으므로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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