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매립되는 재활용품을 줄이기 위해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 선별하고 있으며,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 배출하는 주민들의 의식개선을 위해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에서 분리배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 매립되고 있는 재활용품이 전국 평균 70%에 달하고 이 쓰레기를 매립하는데 연간 18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투입되고 있어 무엇보다 가정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주목받아왔다.
영덕군에서는 군민들의 쓰레기 분리 배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쓰레기 배출이 가장 많은 영덕읍을 비롯하여 8개면 주민 1천여명이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 내 종량제봉투 파봉 재활용품 선별 현장을 견학하며 실천의식을 높였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 견학과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영덕군관계자는 최근 마을별로 현장 견학 및 교육 신청이 쇄도 하고 있다며, “이런 교육열기가 단순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가정에서 꼭 실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