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방법 등을 홍보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2016년 장터에 울리는 치매愛 행복메아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은 재래시장 ‘장터’를 매개로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 홍보로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치매이해의 공감대 기회 마련을 위해 영덕, 강구, 영해 5일 장터를 중심으로 매월 순회 캠페인을 실시한다.
주요내용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홍보활동, 치매상담센터 이용 및 지원사업 안내, 보건소 건강관리사업 홍보, 치매선별검사, 치매홍보 캠페인 등 다양하게 운영되며,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 저하자 및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협약병원과 연계해 정밀검사도 의뢰한다.
지난 2월 4일 영덕오일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치매선별 검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기억력이 떨어진거 같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정상으로 나와서 걱정을 덜었다. 이렇게 찾아와서 검사해주니 너무 좋다. 친구들한테도 참여하라고 많이 알리겠다.”며 즐거워했다.
영덕군 보건소(소장 김미옥) 관계자는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영덕’을 위해 지속적으로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