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년간 월 2회씩 영유아를 위해 어머니 6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영양 사업으로 취약계층 영유아들에게 건강한 영양식품 제공과 정서적인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어린자녀와의 정서적 상호작용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루어지는 것이며, 그 속에서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고 이해하는 것이 정서적 안정과 뇌 발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영유아 감정코칭은 어린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의 기술을 만들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여 자녀의 자아 존중감과 정서적 안정감, 심리적 면역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영유아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감정코칭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사춘기 때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는 멋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