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5일(월) 군청 회의실에서  산불감시요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발대식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군청산불특별진화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산불방지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산불예방 홍보 및 무전기 등 산불장비 취급요령,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 실질적인
산불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산불방지지침을 전달했다. 특히,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을 도입한 산불진화요령에 대하여도 교육을 실시하였다.
 산불감시요원들은“우리의 다짐”을 통해 소중한 자원인 산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감시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하였으며 뒤이어“산불없는 의성! 살기좋은 의성!”활력넘치는 희망 의성! 이라는 구호제창으로 일체감을 조성시켰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중에 있으며 전체면적의 67.5%를 차지하는 7만9천여헥타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취약지와 대형산불 우려지 628필지 8,447헥타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산불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0명을 의성읍과 안계면에 분산 배치하여 즉각 출동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산불감시원 85명을 산림인접지 및 산불취약지에 우선 배치하고 감시원 전원에게 산불신고 GPS단말기를 지급하여 즉시신고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임차헬기를 활용하여 산불발생 취약시간 때인 오후 2~4시에  집중적인 산불예방 공중계도방송 등을 실시하는 등 효과적인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선제적 산불감시와 예방으로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의성군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키는데 군민 모두가 함께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