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3월말까지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을 위한 2016년 수질오염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염원 조사는 환경부 주관으로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실시하며, 조사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오염원 조사대상은 오수처리시설 및 정화조 2만7천여개소, 폐수배출업소 636개소, 환경기초시설 15개소, 기타수질오염원 337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663개소를 비롯한 수질오염원을 배출하는 모든 사업장이다.
이번에 조사된 자료는 국립환경과학원과 포항시의 검증을 거쳐 11월말에 발표되며, 조사 결과는 환경기초시설 투자계획수립과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및 수질보전을 위한 오염원 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정영화 환경관리과장은 “관련 업체의 정확한 자료 제출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