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최근 서구식 생활패턴,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소아·청소년기 질병부담 조사에서 천식이 1위,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피부질환이 3위를 차지하는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천식환아 의료비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하 아토피 피부염(L20), 천식(J45)로 진단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1·2종,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세 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이다.
지원내용으로는 2016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 중 알레르기 확진 검사비, 진료비, 약제비 등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토피·천식환아 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여 미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