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16일 필로스호텔에서 포항시 시설원예 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SMART FARM) 워크숍’을 개최했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와 한동대 링크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KT가 후원한 이번 워크숍은 침체된 농업시장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신성장동력인 스마트팜을 소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팜’은 ICT(정보통신기술)로 농작물 시설의 온도와 습도, 햇볕량 등을 측정 분석하고, 모바일 기기를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한 농장을 말한다.
이날 워크숍은 포항시 스마트팜의 사업계획 및 추진방안, KT의 스마트팜 솔루션 및 적용사례, 스마트팜을 잘 활용하고 있는 전라남도 장수군 토마토시설재배 농가(이동주)의 현장 사례발표 등 주제 발표와 관련 전문가 및 시설재배 농가가 참여하는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업인들이 어렵고 멀게만 느끼던 첨단과학농업 스마트팜 기술에 대해 배우고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포항시, 한동대, 기업의 관련 전문가 등의 꾸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