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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군, 구조·응급처치 주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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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구조·응급처치 주민교육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17 18:22 수정 2016.02.17 18:22

 

봉화군에서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응급의학과』에 위탁하여 2월17일부터 3월말 까지 11회에 걸쳐 봉화군 주민, 공무원, 기관단체 종사자 등 4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실세동기 조작 법 등의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갑작스런 심장 정지, 마비, 질식 등 응급상황 발생시, 응급환자를 최초로 접촉 할 가능성이 높은 군민들에게 응급환자에 대한 최초 반응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보급하여,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능동적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급성 심장 정지는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제공에 따라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경우가 10%이하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특히, 우리지역은 산간 오지지역으로 의료 접근성이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어려운 형편이다.

봉화군보건소장(박일훈)은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실제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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