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Wee센터는 지난 17일(수)~18일(목) 집단 상담실에서“사이버폭력대응 거점Wee센터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김영기 외래교수(게슈탈트 부부가족상담센터장)가 강사로 초청되었으며, 사이버폭력대응 거점Wee센터 상담인력이 참여하였다.
 김영석 센터장(중등교육과장)은“이번 연수 실시를 통해 상담인력들의 전문상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사이버 폭력으로 치유가 필요한 사이버폭력 가·피해학생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수의 내용은 사이버폭력예방 및 치유상담을 위한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GRIP) 심화과정 프로그램으로, ‘알아차림연습, 어린 시절 집 그리기, 가족상징 작업, 마음자세작업, 감정단어카드작업, 그림상황카드작업/그립가족인형, 양극성작업, 그립보드게임’등 게슈탈트 상담을 실습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 시간을 상담전문인력들이 각 다양한 기법에 대한 지식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상담 현장에서 게슈탈트 상담이론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실습을 함으로써 상담 치유의 효과에 대해 실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연수에서 강사로 나선 김영기 교수는 “사이버 폭력은 청소년 간의 비인격적인 관계와 대인관계의 폭력성을 담고 있다. 게슈탈트 상담은 문제행동이 있는 청소년 상담자와 인격적인 관계에 대해 재 경험하고 타인과 건강한 상호작용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차릴 수 있도록 지도하는 유용한 상담기법이다.”고 말했다.
 2016년 포항Wee센터는 상담사 역량강화 연수,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사이버폭력 가·피해학생 위기상담, 사이버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치유캠프 등을 실시하여 권역 내 6개 Wee센터의 사이버폭력대응 거점 Wee센터로서 허브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