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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갱년기, 한방으로 물리친다 전해라"..
사람들

"갱년기, 한방으로 물리친다 전해라"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2/18 18:36 수정 2016.02.18 18:36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중년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갱년기 한방(韓方) 건강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제2의 사춘기’라고 불리는 ‘갱년기’는 여성 호르몬의 심한 변동으로 인해 발생되는데, 대표적인 증상인 안면홍조,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발한 등으로 나타난다. 주 치료 방법은 호르몬 요법이지만 이에 영양관리, 신체활동, 우울증 감소를 위한 정서적 지지를 더하면 갱년기를 보다 건강하게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이번 '갱년기 한방(韓方)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강좌, 신체활동, 영양 및 우울감 관리와 같은 갱년기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요소들로 구성돼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한의약의 우수성을 접목해 갱년기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갱년기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오는 2월 25일까지 보건소(730-6835)로 연락해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이다.
 영덕군 보건소(소장 김미옥)는 “‘건강사랑, 찾아가는 힐링 보건소’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으니 많이 참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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