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8일 영해 예주공원 내 예주생활관 2층에 조성된 ‘예주고을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예주고을 작은 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작은도서관 대상지로 선정되며 확보한 총 1억원의 예산(국비 7천만원, 군비 3천만원)으로 올해 1월 조성을 완료했다.
주민들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 지식정보 제공과 문화복지 욕구 충족, 생활 친화적 도서문화 향상을 위해 조성된 ‘예주고을 작은 도서관’은 129.60㎡(39평) 규모로, 아동도서 695권, 일반도서 1,733권 등 총 2,428권의 도서를 구입 비치해 때로는 아이들의 책 놀이터로, 때로는 엄마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에게 더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붙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향후 부족한 도서는 구입, 기증 등을 통해 비치할 예정이다. 도서관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날 개관식에서 이희진 군수는 축사를 통해 “부모와 어린이들이 도서를 가까이 하고 아이들이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된 것에 대해 기쁘고 작은 보람을 느낀다. 독서환경 제공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의 자리매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