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경북도가 신청사로 이전하여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지난 22일 조남월 영덕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도청 이전 축하 사절단을 보냈다.
금번 방문은 조부군수를 비롯해 김광열 기획감사실장과 기획, 예산, 홍보 담당이 함께 참여하였는데, 이사를 축하한다는 의미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떡을 빚어 도지사를 비롯한 전 부서에 전달했다.
사절단은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부지사실, 기획ㆍ예산담당관실, 대변인실 등 주요 부서를 방문해 경북도정의 핵심과제인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 개발’과 ‘환동해안 해양권 개발’에 뜻을 같이하며, 영덕도 배후 해양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며 경북 발전의 일익을 담당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영덕군은 신도청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길에 있어 최대 수혜지역으로 부상함에 따라 일찌감치 이전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게첨 한바 있다.
이형성 기획담당은 “신도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덕에서 1시간 30분, 동해안에서 접근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동서4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40분대로 단축된다. 조기완공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도청 관계자들도 인식을 같이 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신도청과 광역교통망 시대를 맞아 영덕군은 투자여건 상승, 관광활성화, 농수산물 판매촉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