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정착시켜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쓰레기를 자원화 함으로써 매립·소각 등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2016년에는 재활용률 증가, 음식물류쓰레기 수거체계 변경, 쓰레기처리시설 확충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시행 할 계획이다.
의성군에서는 지속적인 생활쓰레기 자원화시책 추진으로 주민 1인당 재활용률을 향상시켜 나감으로서 폐기물을 최소한 줄이고
발생된 폐기물을 최대한 재이용하는 생활습관을 정착시켜 쓰레기처리비용 저감 및 매립장 확보난을 해소하는데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내달부터 의성읍, 금성·봉양·안계면 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용기에 담은 후 칩을 꽂아 집(업소) 문 앞에 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2월중 음식물 쓰레기수거 용기를 각 가정에 배부하여 3월 말까지 시범운영 후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동물들의 봉투훼손 등으로 인한 악취 및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변경된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의 주요내용은 리터별 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담은 후 칩을 꽂아 배출일(일·화·목요일) 저녁 대문 앞에 배출하면 다음날 새벽에 수거하는 시스템으로 수거한 음식물은 재활용처리 업체에 위탁한다.
공동주택은 120리터 수거용기에 공동으로 배출하고 월 사용한 칩금액을 세대수로 나누어 관리비에 포함하여 부과하며 칩 구입가격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쓰레기봉투 가격과 동일하다.
범운영기간에는 용기와 함께 칩 10개가 무상으로 배부되며 칩은 종량제 봉투판매소에서 판매 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수거 일을 기존 주2회에서 주3회 늘려 수거함으로써 장기간 보관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노력하였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해당 읍면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수거체계를 조기 정착시켜 음식물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처리비용을 저감하고 매립장 확보난도 해소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 스스로 우리지역을 깨끗이 가꾸고 지키는 고품격의 군민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은 물론 지역발전의 원동력 이라고 강조하며 2016년에도 군민이 참여하는 환경실천사업을 적극 추진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