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4일부터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중 6세 이상(201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발급대상이 되고,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영주시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등 8,897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의 금액이 든 전용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며, 카드가 있는 사람은 금액만큼 재충전 해 주게 된다.
문화누리카드로는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관람 및 음반·도서 구입, 국내 여행과 스포츠 관람이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금년 12월 31일까지이다.
영주시는“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문화생활 사각지대에서 있는 어려운 주민들의 문화 향유에 대한 갈증 해소와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을 통한 발급은 3.15(화)부터 11.30(수)까지 가능하며,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문화예술과(054-639-6564) 또는 해당 읍면동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에서 확인가능하다.
영주 김동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