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연탄사용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은 등유를 쓰는 소외된 이웃에게 난방유를 지원했다.
기온은 내려가고 기름값은 부담이 되는 현실에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난방은 힘든 문제일 수밖에 없음을 알고 지원단이 나서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충분한 에너지 공급을 하지 못하고 겨울을 지내야하는 이웃을 선정해 지원을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집중 발굴,민간후원을 통해 연탄,김치,이불 등 월동물품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김옥희 사회복지과장은“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사례관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작은 혜택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시민들도 소외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은 복지와 보건,고용,교육,경제,정서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주민들로,문경시는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식료품비와 의복비 등 생계비,각종 검사 및 진료를 위한 의료비,위기사유 발생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이용 및 교육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