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읍청년회(회장 조영주)는 지난 1일 금호농협APC에서 각 리 이장, 기관?단체장 등 읍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금호민속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읍민들과 기관단체 회원들의 많은 호응속에 각 마을별·기관단체별 단체대항전과 남녀개인전으로 나뉘어져 신명나는 윷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대곡2리와 삼호2리 배작목반이 각각 리별, 기관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였고 개인전 우승은 대곡1리 김형주씨(남, 70세), 대미1리 탁일선씨(여, 67세)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다채로운 경품을 나눠 읍민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했다.
정병진 금호읍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랑설화마을, 렛츠런파크, 최무선영상테마체험관, 금호강 수변정비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다목적 저류시설 사업 등이 연차적으로 완공되는 2019년이면 확 달라진 금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승천하는 멋진 용 그림의 완성을 앞 둔 화룡점정의 순간인 지금, 읍민 여러분들의 협조와 성원이 꼭 필요”하다고 밝히고 참석하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금호읍 청년회와 자매결연 단체인 멀리 바다건너 제주시 애월읍 청년회에서 자리를 함께하여 행사가 더욱 빛났으며, 청년회 부인들은 손수 점심식사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금호농협농가주부모임(회장 김판덕)에서 주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준비하여 금호읍민들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