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2월 22일부터 어르신들의 노년기 건강관리로 건강수명 연장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마을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이(齒)편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편한 경로당 만들기는 이촌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5개면 8개 경로당을 4월 14일까지 매주 1회 방문,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째주는 기초건강검사(혈압, 당뇨, 염도측정) 및 기초체력검사(4종), 타액량, 발음기능을 측정하고, 8주간 구강건조증 완화를 위한 입체조와 근력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한 건강체조를 꾸준히 실시하여 프로그램이 끝나면 반복 측정하여 사업 전, 후의 타액량과 기초체력변화 및 저염식 실천노력율 변화를 분석하는 사업이다.
틀니관리법, 입체조, 칫솔질 방법을 포함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구취측정, 틀니소독, 불소도포 등 다양한 내용의 구강보건서비스를 펼치며 염도측정 및 영양교육으로 싱겁게 먹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기초체력향상을 위한 근력과 유연성운동을 8주간 병행하며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는 테이핑요법도 함께 시행한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구강보건사업과 운동, 영양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100세 건강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윤호성기자